지난달 7일 납치 사태 이후 한 달 열흘이 흐르는 동안 가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 정부가 협상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발 하란 / 인질 가족 : 가자지구에서 가족 7명이 납치됐습니다. 어머니 여동생과 매제, 그리고 그들의 3살과 8살인 아이들. 또 이모와 12살 조카도 납치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'인질 50명 석방과 사흘간 휴전' 합의가 임박했다는 뉴스가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 알아라비야TV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 같은 조건으로 합의에 접근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아라비야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합의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스푸트니크와 타스통신은 유엔의 감시하에 가자지구 발전소에 제한된 양의 연료를 공급하는 등 인도주의적 지원 내용도 이 합의안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 로이터도 앞서 지난 15일에 협상 타결 가능성을 전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하마스는 이 보도가 대략 맞는다고 확인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합의를 지연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인질 50명 석방과 사흘간 휴전'은 카타르가 이전부터 중재해온 방안인데 이번에는 뭔가 진전된 분위기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|이영훈 <br />자막뉴스|류청희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181258124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